오늘로 2024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귀엽고 아직은 서툰 1학년 신입생들 4명이 입학하였습니다.

첫날의 설레임과 두려움을 안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2명은 집으로 부모님과 일찍 귀가하고 2명은 돌봄교실에 점심을 먹은 뒤 입실하였습니다.

3월은 아이들의 적응기간이라 1학년은 4교시까지만 진행해서 연간계획보다 일찍 입실을 하게 됩니다.

연0, 수0이는 이것 저것 교실과 다른 환경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밖에 나가 튀어 놀고 싶기도 해서 정말 여러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그중 돌봄교실 옆 텃밭에 심겨진 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인것 같습니다. 씨앗을 터트리기 위해 벌어진 껍질 사이 비집고 나온 홀씨들이 궁금해 '이게 뭐예요?'라며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조금 따서 주었더니 수0이는 무서워 했지만 한참을 관찰했습니다.